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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이야기 ♡

ai거품론 새로운 기회일까?

꿈꾸는별빛파파 2025. 2. 23. 17:05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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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가들의 최신 주식 포트폴리오 완전 정복

     

     

    주식 시장이 AI와 경기 침체 사이에서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어디서는 “AI 덕분에 새로운 상승장이 열릴 것”이라 주장하고,어디서는 “이미 거품이 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죠.이런 시점에서, 투자 대가들의 최신 행보를 살펴보면 중요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대립하는 두 가지 시각: AI 신성장 vs. 거품 붕괴

    AI 관련 기대와 우려

    최근 증시를 들썩이게 만든 화두 중 하나가 “AI”입니다.

    • 한편에서는 “AI가 경제 전반을 혁신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습니다.
    •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AI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아 거품이 형성됐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렇게 두 시각이 극단으로 갈리는 이유는 확실한 결론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 “미래를 본다”*는 투자 대가들조차 속단하지 않고, 각각의 전략을 조정해가며 시장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증시를 떠나지 않는다’는 공통점

    눈에 띄는 점은, 거품을 경고하는 워런 버핏부터 AI에 적극적 관심을 보이는 레이 달리오, 그리고 국민연금에 이르기까지 주식 시장을 완전히 떠나는 이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일부 현금화나 채권 매수를 하더라도, 대부분의 자산을 주식 포트폴리오에 편입해두고 있죠.
    즉, 장기적으로 보면 여전히 주식이 주요 투자처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배분의 중요성

    두 시각이 공존하는 만큼,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핵심입니다.

    • “AI 중심”으로 성장주 비중을 늘릴 것인지,
    • “안정주 & 배당주” 위주로 거품 가능성에 대비할 것인지,
      각자의 투자 성향과 시황 판단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가들의 움직임을 참고하면 보다 현실적인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워런 버핏의 보수적 전략: “거품에 흔들리지 않는다”

     

    버핏의 주요 투자 성향

    오랜 세월 “가치 투자”로 유명한 워런 버핏은 최근 시장에서 또 한 번 조용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일부 은행주(시티그룹,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를 매도
    • 맥주·피자·수영장 기업(컨스텔레이션 브랜즈, 도미노피자, 풀 등)을 신규 또는 추가 매수
      이런 움직임은 AI와 무관한 생활필수 소비재·레저 분야에서 안정적인 배당현금 흐름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IT 버블 시절과 비슷한 행보?

    버핏은 과거 2000년대 초반 닷컴 버블 당시에도 테크주 대신 코카콜라, 맥도날드 같은 생활소비재 기업을 꾸준히 보유했습니다.

     

    버블 붕괴 시 가장 크게 하락한 것은 “과열된 IT 종목”이었고,상대적으로 생활소비재·배당주는 큰 폭의 조정을 피하며 오히려 역주행 상승을 기록했죠.

    버핏의 매수·매도 종목 정리

     

    종목 구분 종목 예시 매수/매도 동향
    신규 매수 컨스텔레이션 브랜즈, 풀 생활필수재 & 경기방어적 산업 주목
    추가 매수 도미노피자 등 꾸준한 배당과 소비 수요 예상
    부분 매도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티그룹 금융주에 대한 불확실성 경계
    전략 매도 S&P 500 ETF(SPY, VOO) 등 일부 지수형 ETF는 전량 매도

     

    버핏이 주는 메시지

    버핏의 행보는 분명하게 “위기에 대비하라”는 시그널로 보입니다.

    • 현금성 자산 확대: 일부 지수형 ETF를 매도하고 단기 채권 등으로 현금 비중을 늘리는 중
    • 위기 방어력 높은 종목 중심: 맥주·피자·수영장 분야처럼 경제침체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업종 보유

    이를 통해 주식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주가 하락 방어력”을 키우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레이 달리오 & 캠 피셔: 다른 듯 비슷한 ‘정립식 접근’

     

    레이 달리오의 스위칭 전략

    레이 달리오는 최근 분기에서 흥미로운 매매 패턴을 보였습니다.

    • S&P 500 ETF(SPY)를 오히려 추가 매수하면서도,
    • 애플, 엔비디아 같은 빅테크는 일부 매도해 차익 실현
    • 테슬라를 신규 매수했고, 로빈후드 같은 증권 플랫폼에도 투자

    이처럼 레이 달리오는 단기 수익 실현신규 종목 편입을 동시에 진행하며, “분산+활발한 트레이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캠 피셔의 정립식 투자

    한편 캠 피셔(Ken Fisher)

    •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빅테크를 꾸준히 매수
    • 최근 부진한 헬스케어(유나이티드헬스, 머크 등)에도 추가 자금을 투입
    • 중기 채권(IEF) 역시 비중을 늘려, 금리 인하 시기에 대비하는 모습

    즉, 캠 피셔는 시장의 급등락에 크게 휘둘리지 않고 매 분기마다 정립식으로 일정 물량을 사들이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레이 달리오 vs. 캠 피셔 비교

    투자자 주요 매수 종목 주요 매도 종목 특징
    레이 달리오 SPY(ETF), 테슬라, 로빈후드 엔비디아, 월마트, 애플 수익 실현 후 신규 투자처 물색, 단기 트레이딩
    캠 피셔 빅테크(애플·엔비디아 등), 중기 채권(IEF), 헬스케어 노보 노디스크(일부), 블랙록 분산 투자 & 정립식 접근, 금리 인하 대비

     

    공통점: 시장 이탈이 아닌 “전략 조정”

    두 거장의 방식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시장에 남아 있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 레이 달리오: 빠르게 “팔고 또 사는” 액티브 전략
    • 캠 피셔: 시세에 흔들림 없이 “꾸준히 사들이는” 정립식 전략

    결국 두 투자자 모두 주식 포트폴리오에 대한 신뢰 자체는 버리지 않았습니다.


    4. 빌 애크먼 & 드러켄밀러: 집중 투자와 기민한 트레이딩

     

    빌 애크먼: 선택과 집중의 달인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빌 애크먼(Bill Ackman)

    • 치폴레, 버거킹, 힐튼 호텔, 나이키 등 일상 소비재·레저 기업에 집중 투자
    • 최근에는 치폴레를 일부 매도해 수익 실현, 나이키를 매수해 소비주 집중도를 더 높임
    • 우버 지분을 대량 매입했다고 밝히며, “자율주행” 협업 가능성에 주목하는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우버가 테슬라·웨이모 등 자율주행 기술과 협업할 수 있다”고 언급해 시장의 이목을 끌었죠.

    스탠리 드러켄밀러: AI 매도, 항공·헬스케어 매수

    “전설적인 트레이더”로 통하는 스탠리 드러켄밀러(Stanley Druckenmiller)

    • 브로드컴, 마이크로소프트 등 AI 관련주를 최근 분기에 전략 매도
    • 대신 유나이티드 항공, 델타 항공 같은 여행주와 제약·바이오(테바 등)를 신규 혹은 추가 매수
      즉, 단기간 급등한 AI 테마에서 수익을 챙긴 뒤, 향후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의료 분야로 자금을 돌리는 모습입니다.

    빌 애크먼 vs. 스탠리 드러켄밀러

    투자자 주요 매수 종목 주요 매도 종목 포인트
    빌 애크먼 나이키, 우버(자율주행 기대), 버거킹 등 치폴레(일부 매도) 선택과 집중, 일상 소비+신기술 협업 가능성 주목
    스탠리 드러켄밀러 항공주(유나이티드·델타), 헬스케어(테바) 브로드컴, MS 등 AI 관련주 AI 과열 구간 차익 실현 후 실물·의료 투자 확대

     

    시사점

    두 투자자 모두 “너무 오른 종목은 일부 매도, 향후 성장 가능한 분야에 신규 진입”이라는 공통점을 보입니다.

    • 빌 애크먼은 자율주행과 우버 협업 시나리오
    • 드러켄밀러는 항공과 헬스케어의 미래 수요에 베팅

    이처럼 “미래 성장 스토리 + 합리적 가격” 조합을 찾아다니는 것이 특징입니다.

    5. 국민연금 & 노르웨이 국부펀드: 거대 자금의 배분 전략

     

    국민연금: 국내외에서 맹활약

    최근 분기에 국민연금

    • 애플, 엔비디아, MS 같은 빅테크를 일부 매도해 수익 실현
    • 반면 아마존은 매수, 브로드컴·팔란티어 등도 새롭게 편입
    • 국내 투자에서도 삼성증권 등을 매도해 수백억 원의 차익을 거두며, 배당금까지 톡톡히 챙기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국민연금은 AI 테마, 반도체 장비(램 리서치), 블랙록 등 미래 성장성과 안정적 수익원을 고루 섞어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 시가총액 상위 글로벌주 총망라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

    • 자산 중 약 70% 이상을 주식으로 운용하고, 채권 27%, 리츠 2% 정도로 나눠 투자
    • 투자국가만 60개 이상, 종목도 8,600개를 넘길 만큼 폭넓은 분산을 유지
    • 미국 시장에서만 1,800개 이상의 종목에 투자하며, 탑 5 종목은 애플·마소·엔비디아·아마존·구글 등 빅테크가 주류를 이룹니다.

    흥미로운 점은, 한국 주식에 대해서는 메리츠금융지주, SK 스퀘어 같은 대중적 인지도보다 자체적인 성장성 판단을 우선하는 종목 구성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국민연금 & 노르웨이 국부펀드 포트폴리오 요약

    펀드 구분 자산 배분 주요 투자 종목 / 비중 특징
    국민연금 국내외 주식, 채권 혼합(비공개 비중) 빅테크(일부 매도), 아마존·램 리서치 신규 매수 수익 실현 후 미래주 매수, 배분 다양화
    노르웨이 국부펀드 주식 70%+ / 채권 27% / 리츠 2% 미국 빅테크 집중, 한국도 선택적 투자 전 세계 8,600여 종목 분산 투자

     

    시사점

    양대 거대 펀드는 세계 경기 흐름 전체를 고려해 장기 분산 투자를 수행합니다.

    • 국민연금: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핵심 종목을 선택해 비중 조절
    • 노르웨이 국부펀드: 규모가 워낙 커서 전 세계 지수를 고루 담고, 추가로 일부 종목을 선택적으로 강화

    이는 개인 투자자에게도 “너무 좁은 시장만 보지 말고, 장기적 분산을 고려하라”는 교훈을 줍니다.


    FAQ

    Q1. 투자 대가들의 포트폴리오가 곧 정답인가요?

    아닙니다. 그들은 막대한 자본과 정보망을 기반으로 운용합니다. 개인이 동일하게 따라 하기보다는, 주식 포트폴리오의 방향과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레퍼런스’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Q2. 버핏이 AI 주식을 안 사는 이유는 뭔가요?

    버핏은 “이해하는 기업에 투자하라”는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AI를 전면적으로 회피한다기보다, 본인이 이해하고 확신하는 분야(배당주·소비재)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Q3. 레이 달리오가 SPY를 매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확한 내막은 알 수 없으나, S&P 500이 미국 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지표라는 점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레이 달리오는 단기 트레이딩을 자주 하기 때문에, 보수가 낮은 ETF(VOO 등)가 더 낫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Q4. AI 관련주를 지금이라도 매수해야 할까요?

    AI 테마는 이미 큰 폭으로 오른 종목이 많아 변동성이 큽니다. 매수하려면 분할 매수핵심 기술·실적 보유 기업 중심으로 선별 투자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Q5. 자율주행 분야에서 우버는 정말 기회가 될까요?

    빌 애크먼 등 일부 대가들은 우버가 자율주행 업체와 협업해 운전사 인건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반면 경쟁 우위가 불투명하다는 시각도 존재하므로, 리스크와 가능성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Q6.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도 잘 사나요?

    국민연금은 삼성증권 등 국내 주식에서도 수백억 원의 차익을 실현하고, 배당도 적극적으로 챙기고 있습니다. 자금 규모가 크고 전문 인력이 많아, 장기적 시각으로 적절한 시점에 매수·매도하는 편입니다.

    Q7. 채권 비중을 늘려야 할 시점인가요?

    금리 인상 사이클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중기·장기 채권을 매수해 시세 차익을 노리거나 쿠폰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금리 변동성은 여전히 있으니, 분산 투자를 추천드립니다.

    Q8. 투자 대가들도 자주 실수하나요?

    물론입니다. 버핏, 달리오 같은 대가들도 매도 후에 종목이 급등하거나, 매수 후에 급락을 경험합니다. 완벽한 타이밍은 누구도 맞추기 어렵고, 분할 매수·매도로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결론: 흔들리는 시장, 흔들리지 않는 투자 원칙

     

    거품인지, 새로운 기회인지 속단하기 어려운 요즘 시장이지만, 투자 대가들은 각자의 신념대로 포트를 조정하며 “시장을 떠나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보입니다.

    • 워런 버핏은 경기 침체 대비용 배당·생활소비재에 주목하고,
    • 레이 달리오와 캠 피셔는 분산 투자정립식 매수를 유지하며,
    • 빌 애크먼과 드러켄밀러는 자율주행·항공·의료 분야로 새로운 기회를 탐색합니다.
    • 거대 자본인 국민연금노르웨이 국부펀드글로벌 분산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하죠.

    결국 우리의 주식 포트폴리오 역시, 분산 투자장기 시각을 중심으로 한 유연한 조정이 필요합니다.

     

    거품이 낄 수 있지만, 동시에 미래 성장이 가능하다는 양면성을 인정하고, 분할 매수·매도, 채권과 주식의 배분,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생활소비재 투자 등을 적절히 고려한다면, 유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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