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부는 계절, 은행주와 고배당 ETF가 뜬다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 "고배당"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섹터는 바로 은행주인데요.

 

오늘은 은행주와 고배당 ETF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타이거 은행 고배당 플러스 탑 10 ETF를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 ETF는 은행주와 보험주 중에서도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어, 안정성과 배당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타이거 은행 고배당 플러스 탑 10 ETF란?

 

 

미래에셋자산운용 공식 홈페이지에서 보다 좀더 자세한 상품내역을 보실수있습니다.

 

타이거 은행 고배당 플러스 탑 10 ETF는 우리나라의 대표 은행주 8개와 보험주 2개를 포함한 10종목으로 구성된 ETF입니다. 이 상품은 코스피 유가증권 시장의 평균 배당 수익률을 상회하는 종목들만 편입하여, 고배당 종목에 집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ETF 구성 종목

• 은행주 8개: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 보험주 2개: 삼성생명, 삼성화재

이 ETF는 기존의 은행 섹터 ETF와 달리, 배당을 많이 지급하지 않는 기업들은 배제하고 높은 배당 수익률을 추구하는 종목들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습니다.

은행주의 매력 포인트

 

 

행주는 안정적인 이익을 기반으로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는 대표적인 고배당 섹터로, 특히 최근 몇 년간 주주환원 정책 강화와 재무 안정성, 그리고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은행주의 핵심 매력 포인트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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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주환원 정책의 강화

최근 국내 은행들은 주주환원율(배당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으로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비율)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 2022년 평균 주주환원율: 26.7%
• 2023년 평균 주주환원율: 33.9%
• 2024년 예상 주주환원율: 36.0%
• 2027년 예상 주주환원율: 48.0%

이러한 주주환원율의 급격한 증가는 은행들이 주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돌려주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특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주환원 정책의 효과:

•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배당 수익 제공
•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당 가치를 높이는 효과
•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배당 성향으로 디스카운트 해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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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충분한 재무 안정성

은행주는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합니다. 이는 주주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이 됩니다.

• 대형 금융지주사의 핵심 자본 비율(CT1 비율): 대부분 13% 이상
  • CT1 비율이란 국제 결제은행(BIS) 기준으로, 금융기관의 재무 건전성을 측정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 CT1 비율이 높을수록 금융사는 더 많은 배당을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게 됩니다.

현재 국내 주요 대형 금융지주사들은 모두 13%를 초과하는 CT1 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적인 기준에서도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CT1 비율 13%를 초과하는 부분은 모두 주주환원에 활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배당 및 자사주 소각 확대의 기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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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밸류에이션과 상승 여력

글로벌 주요 국가와 비교해보면, 국내 은행주는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 미국 주요 은행 평균 PBR: 1.47
• 일본 주요 은행 평균 PBR: 0.96
• 중국 주요 은행 평균 PBR: 0.53
• 한국 주요 은행 평균 PBR: 0.43

한국 은행주의 평균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43으로, 글로벌 주요국 대비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이는 국내 은행주가 현재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으며, 상승 여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2022년 이후 국내 은행주의 성과가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디스카운트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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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은행 고배당 플러스 탑 10 ETF의 장점

 

1. 월 분배 정책

기존 ETF 상품들이 분기별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반면, 타이거 은행 고배당 플러스 탑 10 ETF는 월 분배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매월 일정한 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투자자들이 예측 가능한 인컴을 얻을 수 있습니다.

• 2023년 1월부터 월분배 방식 도입
• 현재 기준 매월 주당 73원 분배
• 투자자들이 생활비, 연금, 재투자 등의 목적으로 활용하기 용이

2. 고배당 종목 집중

이 ETF는 코스피 평균 배당 수익률을 상회하는 종목만 편입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합니다. 특히 배당 성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은행주와 보험주에 투자하여 꾸준한 배당 수익을 제공합니다.

3. 배당 수익률 상승 전망

은행주의 배당 성향이 매년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ETF 분배금의 확대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꾸준한 인컴과 함께 배당 재투자를 통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투자 시 고려할 점

 

1. 정치적 리스크

은행주는 정치적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와 정치적 리스크로 인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하락은 오히려 장기적으로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2. 분산 투자 전략

고배당 ETF는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특정 섹터에 집중되어 있어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ETF와의 분산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장기적인 관점 유지

은행주는 단기적인 변동성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꾸준한 배당과 안정적인 이익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제공합니다.

타이거 은행 고배당 플러스 탑 10 ETF는 누구에게 적합할까?

 

 

1.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

•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을 원하는 은퇴자나 안정적 인컴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이상적입니다.
• 월 분배는 단순히 배당을 수익으로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재투자를 통해 장기적으로 자산을 불리는 데도 유리합니다.

2. 장기적인 자산 성장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

• 은행주는 안정적인 이익을 기반으로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므로, 장기 투자에 적합합니다.
• 특히, 배당금 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구성된 ETF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자산 성장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3. 저평가된 은행주에 관심 있는 투자자

• 미국 은행주 평균 PBR은 1.47, 일본은 0.96인 반면, 한국 은행주는 0.43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 국내 은행주의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 주가 상승 여력이 큽니다.

따라서,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해 향후 밸류에이션이 개선될 가능성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도 적합합니다.

 

결론적으로, 타이거 은행 고배당 플러스 탑 10 ETF는 다음과 같은 투자자들에게 강력히 추천됩니다:

1. 안정적인 인컴을 추구하며 월 단위의 배당금을 활용하고 싶은 투자자
2. 배당금 재투자를 통해 복리 효과로 자산을 키우려는 장기 투자자
3. 국내 은행주의 저평가와 주가 상승 여력에 주목하는 가치 투자자

이 ETF는 배당 수익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으로, 특히 연금 투자나 고정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분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입니다. 

• 현재 국내 은행주는 글로벌 주요국과 비교해 밸류에이션(PBR)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배당 재투자를 통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배당금이 재투자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투자 원금과 배당금이 복리 효과를 일으켜 자산이 점점 더 커질 수 있습니다.
• 이 ETF는 매월 일정한 금액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월 분배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매달 꾸준히 지급되는 분배금을 통해 생활비, 연금, 또는 기타 재투자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타이거 은행 고배당 플러스 탑 10 ETF는 고배당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상품입니다. 특히 월 분배 방식은 예측 가능한 인컴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큰 장점이 됩니다.

 

정치적 리스크나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은행주의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2025년에도 은행주의 배당 성향과 주주환원 정책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이 ETF의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합니다.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자산 성장을 동시에 노린다면, 이 ETF는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